2020. 10. 22. 10:56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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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성(552∼609년)은 자가 계성(季晟)이고 선비족 출신입니다.
수나라 시대에 군사가이자 외교가로 크게 이름을 떨쳤다.
그 선조 장손치는 북위에서 태사를 지냈고, 그뒤 대대로 낙양에 정착했습니다.
청년기 장손성은 총명한 머리로 각종 서적과 기록을 섭렵했으며 활쏘기 등도 남달랐다.
북주 말년, 여남공 우문신경을 따라 돌궐에 사신으로 갔으며, 돌아와서 봉동도위로 승진 임명되었다.
수 왕조가 들어선 다음에는 거기장군·좌훈위거기장군·무위장군·우효위장군 등 군사와 관련된 수많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수 양제 대업 5년인 609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때 나이 58세였다.
장손성의 일생을 대표하는 중요한 사업은 수 왕조를 대표하여 돌궐을 통제하고 다독거린 일이었다.
돌궐과 벌인 오랜 군사·외교투쟁에서 장손성은 임기응변과 기발한 모략을 잇달아 제기하여 남다른 효과를 보았으며, 이로써 수 왕조를 위해 큰 공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큰 명예를 얻었다.
수 왕조에 귀순한 돌궐 귀족들은 장손성을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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